초반에는 속도 썩였지만 진짜 착해요. 이 녀석 때문에 돈을 벌고 있죠.

일에 사람에 치여서 한동안 일을 안하고 번아웃으로 고생을 했었어요.

무기력이 정말 무서운게 스스로를 갉아먹는 느낌입니다.

쉬는게 쉬는게 아니고 사실 회피하는거죠. 쉬면서도 늘

불안하고 초조해지고 나만 뒤쳐지는것 같은 기분이랄까.

근데 네 기분 따위는 상관없다는 우리 당당한 댕댕이 녀석 때문에

번아웃과 무기력이 와도 강제적으로 산책을 두시간 아침 저녁으로 했어요. 얼덜결에 극복?? 그러다가 강아지가 아파서 큰 수술을 했습니다.

너무 큰 금액이기도 했는데 벌어둔 돈으로 쉬면서 다써서 ㅠ

돈이 없어서 돈을 빌려야 했고 그게 무력해지고 너무 미안해서

정신 차리고 돈 미친듯이 벌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

수술후 댕댕이 재활 때문에 결국 자택근무하는 프리랜서로 일을 구했는데 생각보다 잘 맞아요. 사람 안보니까 살것 같고 힘들어도 스트레스 덜 받고 시간도 자유로워서 노력한 만큼 돈을 법니다.

수술비는 진즉에 청산했고 이제는 안정적으로 이전보다 더 잘벌어요.

녀석은 제 행운?의 부적입니다 ㅋㅋ핳핳 일복이 너무 넘쳐서

아주 그냥 너무 효과가 좋아. ㅋㅋㅋㅋㅋ

그래서 지금 새벽인데도 일하고 있어요ㅠ 녀석은 자고 있는데 부럽다.

월말은 제게 너무 힘드네요.

바짝 모아서 8월에 댕댕이랑 휴가 가려고요. 

제 에너지 드링크인 

커피 시키려고 들어왔다가 이벤트라니♡ 역시 댕댕이 파워!! 부적

이거 당첨되서 더 열일하라고 하는건가 싶네요 

하하하하하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