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정말 할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았는데 하루 이틀 하다보니 적응이 되더라고요.

특히, 저는 밖에서 커피를 먹을 때도 라떼류만 먹는 편이라 더 걱정이었는데 다행히 '더치라떼'가 있어서 좋았어요!!

그냥 더치도 라떼를 만들어서 먹을 수 있지만 왠지 더치라떼로 먹으면 더 맛있는 기분이랄까 ㅎㅎㅎ

저는 인증은 30일 모두 했고요!! 밖에서 커피를 사마신 날은 없었지만, 친구가 사주거나 티를 마신날이 있기도 해서 완전한 성공으로 볼 수 있는 날은 25일정도 되는 것 같아요. 커피값을 아껴서 뭘할지 고민했는데 처음엔 올리브오일이랑 친구들 선물을 사려고 했는데 마침 듣고 싶은 수업이 생겨서 올리브오일 대신 수업을 듣고, 친구들 키링을 소소하게 선물해줬어요. 커피값을 약간 적금 붓는다 생각하면서 했더니 힘들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선물 줄 때도 뿌듯했지만 수업을 결제하니까 저 자신에게 투자하는 기분이 들어서 엄청 뿌듯하고 수업도 잘 듣게 되었어요!! 매일 매일 인증을 다 모아놓고 다니 엄청 뿌듯하네요. 저는 체크할 때 그날의 날씨 같은 걸 넣었는데 이게 은근 재미있더라고요. 색칠하거나 표시하실때 자신만의 방식을 만드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내가 나에게 보내는 칭찬스티커처럼 ㅎㅎㅎ

커피, 컵, 그리고 커피담을 수 있는 케이스(이 케이스 넘 튼튼하고 이쁘더라고요!!! 커피 다먹고 나면 이것저것 넣기도 좋아요). 트래커까지. 다만 컵은..좀 아쉬웠어요. 전자렌지 사용도 힘들고..종종 밖에서 먹는 날이 있는데 그럴 때 들고다니면서 인증하기는 좀 어렵더라고요. 그래도 여기저기 신경쓴 부분이 많아서 하는 내내 감사했어요. 아마 커피가 맛이 없었다면, 아무리 챌린지라도 다 하기 힘들었을텐데 커피가 넘 맛있어서 더 즐겁게 했던 것 같아요. 좋은 경험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함께 한 챌린저분들 감사드려요! 직접 뵌 적은 없지만 올라오는 글을 보며 무척 힘이 되었어요!! 사진으로 나마 모두의 성공을 축하드리고 싶어 챌린지물품은 아니지만 꽃사진 같이 띄웁니다🌷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앞으로도 즐거운 커피생활 이어 가시길!

블로그에도 후기 올렸습니다

https://missmonster.tistory.com/491

서로를 격려하며 테이크아웃 소비패턴을 바꾸는

With Arche 커뮤니티, 메이트 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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